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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내일(10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이어 “따뜻한 공기가 상대적으로 차가운 해수면 위를 지나면서 응결해 만들어진 안개가 일부 동해안으로 이류돼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에서 8℃, 낮 최고기온은 13℃에서 21℃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고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선 흐린 가운데 비가 올 때가 있겠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중하층의 기류가 약한 가운데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겠으나, 국내에서 배출돼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증가하겠다. 따라서 전국 오전 ‘보통’, 오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월)부터 14일(화) 사이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