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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경기 서해안은 밤부터 비가 오겠고, 서울, 경기, 강원영서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서울, 수원 9℃, 인천, 청주 10℃, 대전, 속초, 강릉 11℃, 울진, 광주 12℃, 전주 13℃, 부산 14℃, 제주 15℃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이렇게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수준을 웃돌며 비교적 포근하겠지만, 서풍과 함께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대기질은 좋지 않겠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안정된 고기압권내에서 국외로부터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국내로 유입되어 정체하고 축적되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날씨는 서해상으로는 흐려져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하늘에 구름만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0m로 높게일겠지만, 그 밖의 해상에서는 대체로 낮게 일겠다.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큰 추위는 없겠다. 다만 비소식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19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수요일(21일)에는 남부지방에, 목요일(22일)에는 또 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허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sj@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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