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소매를 걷어 올리는 사람, 반팔 차림을 한 사람도 눈에 띌 듯. 오늘은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는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다.

 

기상청은 24일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1~30℃로 어제보다 높아 덥겠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안개 끼는 곳이 많겠고, 특히 서해와 동해상에는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다. 오늘 밤에는 서해 먼 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 바다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져 대부분 해상에서 모레(26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으나, 오후에 서해 전 해상, 남해 서부 전 해상과 제주도 전 해상은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정연화 기자 lotusflower@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