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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30일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서울·경기도, 강원도 영서와 산간에서는 새벽~밤 사에, 남부 일부내륙에는 늦은 오후~밤 한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리겠다.
또한 강원도 영동과 충청남북도는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방이 28~36℃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다만 서울을 포함한 중부 일부지방에는 구름에 의한 일사 차단과 소나기로 인해 낮 기온 상승을 다소 막으면서 어제보다 조금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30일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며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은 오늘 아침~밤사이, 남부 내륙일부지방에서는 오후 늦게~밤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중·북부지방의 소나기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10mm.
케이웨더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26~36℃로 어제만큼 덥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중·북부지방은 어제보단 낮기온이 낮은 곳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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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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