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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20여억원의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독촉고지서(3만4500여건) 발송과 체납자 납부 독려를 통해 이달 30일까지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체납자에 대해 차량 압류뿐만 아니라 부동산 압류 등 법적인 체납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설물분 환경개선부담금은 2015년 7월에 폐지됐지만, 기존 부과분에 대한 체납액은 납부대상이다.
최문환 환경보호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의 상반기분(1~6월)은 당해년도 9월에, 하반기분(7~12월)은 다음 연도 3월에 고지되므로, 소유권 이전 및 폐차 이후에도 부과될 수 있다"며 "고지서에 기재된 부과기간을 반드시 확인 후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영일 [ctdesk@newsis.com] Copyright 뉴시스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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