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어린이·학생·노인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초등학교·어르신사랑방 등에 공기정화식물을 보급했다.
관내 재건축공사장 인근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어르신사랑방 등 총 15개 시설에 공기정화식물이 배치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는 공기청정구역을 별도로 마련해 홍보안내판을 부착하고 공기정화식물 10여주를 집중 배치했다.
구는 "안시리움·스파트필름·팔손이나무 등 공기정화식물은 공기청정기와 맞먹는 공기정화능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또 별다른 유지관리가 필요 없고 실내에서 키울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공기정화식물은 공기를 정화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로를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다"며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면서 심신의 건강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로 [daero@newsis.com] Copyright 뉴시스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