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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후센터(APCC)는 오는 11월 1일 오후2시 부산 해운대 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7년도 기후경영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업들의 기후정보 수요를 파악하고 적절한 기후정보를 활용해 기업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상청·부산시·한국기상산업기술원·부산상공회의소 후원으로 열린다.
이 포럼을 통해 기후정보제공자를 비롯해 국내 기상산업 관계자 및 기후정보수요자(산·학·연·관)간의 정보공유 및 토론의 장을 펼치고 농·수산업뿐 아니라 가전·관광산업 등 기후에 민감한 주요산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후정보 제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수출기업 및 기상 사업자의 아·태지역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기후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함으로써 기상관련 산업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기후경영포럼은 3개의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PEC기후센터의 김형진 응용사업본부장이 'APEC 기후센터의 기후정보 활용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국내 기업의 경영활동에 기후정보가 활용된 사례를 발표ㅇㅔ서는 CJ제일제당의 '2017년 국제 곡물가격 흐름 및 기상정보 활용사례'와 에어부산의'항공기 운항과 기상정보 활용', LG전자의 '에어컨 산업의 기후정보 활용'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은 바람직한 기상·기후정보 활용 방향을 주제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최치영 기술개발지원본부장이 '날씨경영과 기상정보 융·복합 서비스'를 발표하고 ㈜환경과학기술의 조성억 대표가 '해양도시를 위한 기상산업의 역할 및 현황'을 발표한다.
허상천 [heraid@newsis.com] Copyright 뉴시스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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