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을 생각하는 관광문화 확산을 위해 월악산국립공원 등 6곳을 대상으로 환경성적표지(탄소발자국)를 인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월악산국립공원(사진), 지리산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태안해안국립공원, 강릉 경포·가시연 습지, 양구 두타연·펀치볼 등 6개 지역의 총 12개 관광프로그램이 대상이다.
또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 성공모델 4개 지역 중 탄소발자국를 인증 받지 않았던 다도해해상국립공원도 이번에 인증을 취득하면서, 생태관광 성공모델 지역 모두가 인증을 받게 됐다.
인증 지역은 온실가스 배출량 등 환경영향을 수치로 표시하여 관광객들의 환경인식을 높이고 생태계 보호에 적극 동참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또 지열, 태양광 등을 적용한 전기 절약, 전기차 등을 활용한 생태탐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탄소발자국보다 한 단계 높은 저탄소 인증까지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준 [ijoinon@newsis.com] Copyright 뉴시스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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