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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환경단체들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공동행동에 나선다.
부산환경운동연합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환경단체 10여 곳은 오는 7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서면 환승역에서 '미세먼지안전부산시민행동'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민행동은 앞으로 근본적인 오염 원인을 제거하는 미세먼지 대책 수립은 물론, 정책제안 방향에 대한 확인과 공동 전략 수립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이후 부산시민행동은 시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일회용 마스크를 배포할 예정이다.
부산시민행동은 "부산의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최근 2년간(2016년 27㎍/㎥, 지난해 26㎍/㎥) 7대 특·광역시와 비교하면 제일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만큼 부산시의 대기질은 최악인 상황이다"고 밝혔다.
하경민 [yulnetphoto@newsis.com] Copyright 뉴시스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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