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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병원 의원 주최, 해양수산부 주관 및 해양환경공단 후원으로 '항만지역 미세먼지 어떻게 잡을 것인가'를 주제로, 항만지역 내 발생하는 각종 대기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줄이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박한선 해양환경공단 실장이 ▲항만지역 대기환경 현황 및 선박 항만 관련 대기질 정책 국제동향', 배민석 목표대 교수가 ▲항만지역 대기질 통합 관리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특히 '항만 선박 대기질 개선 정책' 등의 주제로, 김해룡 한국외대 교수(좌장), 강용석 해양환경정책관, 이형섭 환경부 교통환경과장, 양홍근 선주협회 상무, 권소현 부산항만공사 본부장,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대표 등 정부와 시민단체, 항만과 선박을 대표하는 여러 토론자들이 지정토론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한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각계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해양공간에서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나가고, 미세먼지로부터 국민들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도록 효과적인 법?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환 [sky0322@newsis.com] Copyright 뉴시스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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