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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GMO(유전자변형 농산물)의 표시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입 및 국내산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월부터 연말까지 식품용으로 승인된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생산·수입하여 출하·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진열하는 업체에 대해 표시사항 지도·점검과 함께 약 600건의 농산물을 수거·검사할 계획이다.
유전자변형 농산물은 대두, 옥수수, 면화, 카놀라, 사탕무, 알팔파 등이 포함돤다.
특히 간이검사 키트를 이용하여 1차로 검사한 결과 양성인 경우 실험실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최종 판정할 방침이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알권리를 보호하고 허위표시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갈수만 [jgsm@newsis.com] Copyright 뉴시스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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