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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한파에 따른 서민 생활피해를 막기 위해 한파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한파가 이어지는 내년 3월 31일까지를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예비특보 발령부터 해제 때까지 부시장을 실장으로 안전총괄과·사회복지과·여성정책과·생활경제과·유통축산과·수도사업소·제천소방서 실무자 등 20여 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사전대비 단계인 한파주의보와 경보 때는 상황관리반 상황 유지와 실무반별 예찰활동으로 상황을 유지하고, 피해발생이 예상되면 24시간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안전총괄과는 한파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운영, 홀로 사는 노인과 노숙자 등 취약계층 실태 조사와 안전 점검, 한파 피해 접수반 구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긴급 협조체계 구축 등을 맡는다.
사회복지과와 여성정책과는 홀로 사는 노인과 노숙자 등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대책 추진, 사회복지시설 동절기 안전대책 마련, 노인복지시설 등 난방 지원을 추진한다.
생황경제과는 관련기관과 함께 주요 가스시설과 건설현장 등 안전관리 취약시설 안전점검, 전기요금 체납에 따른 단전유예 조치, 설비고장 대비 긴급복구와 비상동원 체제 강화 등을 맡는다.
유통축산과는 한파 대비 시설작물과 보리·마늘 등 노지작물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주기적인 기상상황 전파와 농작물 관리요령 현장 기술지도 등을 추진한다.
수도사업소는 각종 매체를 활용한 가구별 수도동파 대비 홍보, 수도계량기 동파 등 긴급 교체지원반 운영, 비상급수 지원체계 마련 등을 추진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각종 한파 피해 상황은 종합상황실 접수반(043-641-6211∼6213)으로 하면 된다"며 "시민 어려분도 한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수도관을 헌 옷 등으로 감싸는 등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기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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