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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수질보전과 감시활동 우수사업을 추진하는 22개 민간단체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물이용부담으로 조성된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을 활용하는 것으로 올해 4억4200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사업은 수질보전 홍보와 교육을 비롯해 각종 캠페인 등 주민들에 대한 환경인식 제고를 위한 사업과 오염물질 배출감시 및 모니터링 활동 등이다.
경남환경교육연합회 등 5개 민간단체는 찾아가는 환경교육과 우리 낙동강 푸르게 푸르게, 맑은 물 생명세상, 물사랑 놀이학교 등 수질보전에 대한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또 녹색경남실천본부 등 11개 민간단체는 창원 진전·진동천 정화사업, 화림계곡 살리기 운동, 부산 어머니들의 낙동강 친환경수질보전 활동 등 수질정화 활동을 벌인다.
대한수중환경보호협회와 시민구조봉사단, 양산시 특전사 사회봉사단 등은 수중 정화활동을 추진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수질보전과 감시활동 민간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낙동강 수계의 수질개선은 물론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연 [hay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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