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7일 오전 10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시·구·군, 교육청,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환경단체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대응 및 저감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대책회의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어린이, 학생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열린다.

시는 이날 지난 3월에 배포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실무 매뉴얼과 관계기관별 임무와 역할 등을 점검한다.

또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울산의 저감대책에 대해서도 구·군 및 환경단체들과 협의한다.

이와 관련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고체연료 사용금지,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자동차 공회전 단속 강화 등의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공단 내 사업장 105개사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도로변 재비산 먼지 제거대책'에 이어 19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사업장 주변 재비산먼지 저감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재형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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