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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는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비산먼지발생사업장 453곳을 점검해 위반업체 95곳을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위반업체에 대해 조치이행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를 했고, 무허가 시설기준 미준수 50곳은 사법당국에 고발했다.
시는 또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조기폐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노후 경유자동차 116대 매연저감장치부착에 7억3000만원을, 조기폐차 152대에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상반기에 예산 75% 이상을 집행했다.
포천경찰서 등 공공기관 자동차, 관내 시내버스에 대해서도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하는 등 경유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에 나서고 있다.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포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하반기에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비산먼지 발생 대형공사장, 석재 채취·가공업체 현장과 진·출입 도로에 대해 수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대기질 개선에 다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종구 [leejg@newsis.com] Copyright 뉴시스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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