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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와 진안에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된다.
지난 1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대기오염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소가 내년에 완주와 진안에 설치된다.
이에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과 풍향, 풍속 등 기상인자를 측정할 수 있는 최신 장비를 갖추게 된다.
혁신도시가 조성되고 산업단지가 밀집 돼 있는 완주의 경우 그동안 측정소가 없어 대기오염 농도를 알 수 없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또 동부권인 진안에 측정소가 설치되면서 인접지역인 무주·장수 등의 대기오염 농도도 알 수 있게 됐다.
측정소 2곳이 신규로 설치되면서 도내 대기오염측정소도 기존 8개 시군 15개 측정소에서 10개 시군 17개 측정소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신규 설치와 함께 노후화된 전주 삼천동 대기오염측정소의 장비도 교체된다.
신동석 [sds4968@newsis.com] Copyright 뉴시스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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