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캐스터리포트 > [날씨와 문화] 여름철 야외활동을 위한 방충법

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차수지입니다. 벌레와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가뜩이나 야외활동이 잦아지는데 짧아진 복장으로 인해 노출된 피부는 벌레로부터 공격을 받기 딱 좋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준비해봤습니다! 벌레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여름철 방충법! 지금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올 여름 모기에 의해서 감염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권고 복장을 발표했는데요. 여름 산행 시에는 긴 팔과 긴 바지가 적절한 복장입니다. 야영용 텐트는 메쉬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해충을 방지하는 데 탁월합니다. 해충기피제를 뿌릴 때는 살이 아닌 옷에 뿌려야 더 오래 남아있습니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벌레인 모기! 귀에서 울리는 모깃소리에서 해방되기 위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모기는 허브 향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볼 수 있는데요. 로즈마리나 민트류, 라벤더 같은 허브를 두거나, 허브 오일을 신체에 바르는 것만으로도 모기 퇴치 효과가 있습니다. 과일 중에서는 오렌지나 레몬 껍질을 말려서 태우면 살충 효과가 나타나 모기뿐만 아니라 파리도 쫓을 수 있습니다. 모기에 많이 물리는 분들은 레몬즙을 바르고 주무세요!

살충제는 모기를 쫓기에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데요. 다만 이 살충제 안에 인체에 유해안 성분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밀폐된 공간이나, 아이와 함께하는 공간 어디서든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살충제 제조 방법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모기는 계피향을 싫어하기 때문에 계피를 이용해 살충제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계피를 물에 넣고 끓인 후 차갑게 식혀 공병에 담으면 천연 살충제 완성! 계피는 살충효과 뿐만 아니라 향균 효과도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입니다. 또 천연 재료이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분사를 해도 안심입니다.

지금까지 여름철 야외활동을 위한 방충법을 알아봤는데요. 요즘은 해충 퇴치 어플도 있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어플은 벌레에 따라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도 하니까요. 다른 방안들도 준비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마다 벌레에 물려 감염성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생기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 활용하셔서 올 여름은 벌레로부터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