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되면 황사와 함께 미세먼지가 기승인데요. 또 환절기에는 대기가 무척 건조해 피부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미세먼지는 모공의 5분의 1크기 정도밖에 안 돼, 모공 속으로 침투하기 쉬운데요. 피부 속으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여드름과 피부염 일으키거나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환절기에 미세먼지를 잡는 세안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탄산수 세안법인데요. 연예인 세안법으로도 유명한 탄산수 세안법은 푸석한 피부를 매끄럽게 관리해준다고 합니다. 탄산수는 탄산기포를 이용해서 피부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또한,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 탄력과 피부톤 개선, 각질 제거에도 좋다고 합니다. 

다음은 녹차 세안법인데요. 녹차에는 피지를 조절하는 타닌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피부 진정에 효과가 좋은데요. 여기에 칼슘과 망간 같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각질이 잘 제거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요. 또, 유분을 조절해 피부의 밸런스를 맞춰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콩가루 세안법인데요. 콩가루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모공속의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피부를 맑게 해주는데요. 그밖에도 사포닌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자외선과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봄철에 심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한 세안법을 알아봤는데요. 꼼꼼한 세안을 통해 맑고, 깨끗한 피부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최현미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ting5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