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올 한해는 특별하게 보내야지” 하고 다짐을 하게 되는데요. 오늘 날씨와 생활정보에서는 여러분들의 새해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가족과 함께 볼 공연을 찾는다면 5일에서 28일까지 진행되는 가족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을 추천합니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적 희극을 쉽게 즐길 수 있게 기획됐습니다. 또 클래식의 감동을 맞보고 싶다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8 신년음악회’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또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서는 완창에서 창작판소리까지 다양한 판소리를 만날 수 있는 ‘수어지교, 판소리가 계속되다’를 볼 수 있고, 2천년 역사도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영산강 유역의 고분에서 출토된 용관들을 통해 영산강 유역과 백제의 관계를 조명하는 ‘영산강 옹관의 한성 나들이’도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에서는 ‘소리’를 키워드로 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벌집도시와 소리숨바꼭질’이 진행되고,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개화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남산골촬영국’이 개관해 서울 최초의 사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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