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이틀 남겨두고, 황금개띠의 해인 무술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해가 넘어가는 순간을 지켜보며 새해를 맞이하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기 좋은 장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대표적인 새해맞이 장소라고 할 수 있는 보신각입니다. 매년 보신각에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진행하는데요. 33번의 종을 치면서 크게는 건강과 행복, 평안 등을 기원하고 새해의 안녕과 행복을 소망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타종식 외에도 볼거리가 다양해서 보신각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음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밀레니엄 모래시계가 있는 정동진입니다. 1년에 단 한 번, 돌아가는 모래시계의 회전식을 볼 수 있다는데요. 새해와 함께 다시 1년 동안 떨어지게 될 모래시계 회전식을 보며, 한해를 다짐하기 위해서 매년마다 축제를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아름다운 동해안에서 펼쳐지는 불꽃 쇼와 공연도 볼 수 있어 참고하신다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롯데월드타워입니다. 123층 건물전체가 초대형 전광판으로 변신해 멋진 장관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석촌호수 일대와 잠실근처에서 연인 또는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새해를 맞이하기 좋은 장소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기 좋은 장소들을 알아봤는데요. 아직까지 계획을 세우지 않으셨다면 잘 참고하셔서, 행복한 2018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최현미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ting5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