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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 한강에 결빙이 처음으로 관측됐습니다. 작년보다 42일이나 빨랐는데요. 이 한파는 낮이 되면서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아침엔 평년기온을 밑돌며 여전히 춥겠습니다. 영하 8도가 되겠고요. 한낮엔 2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밤부터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눈 소식이 있습니다. 최고 3cm가 내리겠고요.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빙판길 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의 대기가 건조합니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대전 2도가 되겠고요. 밤부터 흐려져 눈이 내리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과 같은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 경상도의 대기도 건조하겠고요. 점차 구름 많아져, 낮 최고기온은 전주 3도, 부산 8도가 되겠습니다. 

서해상으로 눈/비가 내리겠고요.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충청이남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기온은 계속해서 평년을 밑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현미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ting5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