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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곳곳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겠는데요. 그 중 일부가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약하게 황사가 나타나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지겠습니다. 서쪽지방 ‘나쁨’ 단계, 동쪽지방 ‘한때 나쁨’ 단계로 예상됩니다. 외출하실 때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까지는 기온 변화가 크지 않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어제보다 낮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서울의 아침기온 4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다소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춘천 17도, 대전 1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동해안지방 맑겠습니다. 강릉과 울진의 기온 20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 대체로 흐리다 차차 개겠습니다. 한낮에 광주 18도, 부산 22도로 예상됩니다.
물결은 최고 3~4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동해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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