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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연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추석인 오늘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하루였는데요. 위성영상 보시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때문에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서울 오후 5시 34분, 대구 5시 27분등 오후 5시 30분 전후가 되겠지만, 짙은 구름사이로 일부 남부지방은 밝은 달을 보기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긴 연휴가 이어지는 내일도 대부분 지역이 구름 많고 선선하겠는데요. 낮 최고기온 서울 22도, 광주 21도등 전국이 20도 안팎에 머물면서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또 전남과 제주에서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사이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중부지방 구름 많은 가을 날씨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 22도, 인천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동해안지방 역시 구름 많고 선선하겠습니다. 한낮기온 속초 20도, 강릉 19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전남과 제주도에 흐려져 비가 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광주와 대구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 대부분 해상에서 3~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이 예상돼 해상교통 이용객들을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내일 시작된 비는 모레인 금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강원영동지역은 토요일까지 내릴 전망입니다. 이후 주말까지 구름 많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유식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skadbtl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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