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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은 개천절, 한글날과 더불어 최대 열흘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인데요.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 계획 세우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날씨와 생활정보에서는 장시간 운전할 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준비해봤습니다.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어깨와 팔에 무리가 가면서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8시 20분 방향으로 위치를 잡고 운전을 하면 팔의 각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장시간 운전 시 어깨와 팔의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한 손으로 하는 운전은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시간이 늦어지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운전하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허리와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요. 무릎은 살짝 구부러지도록 100~150도를 유지해주고, 등받이는 100~110도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또 자동차 시트 끝에 바짝 붙어 앉으면 등받이의 힘을 받아 허리에 전달되는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면 몸이 경직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때문에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깐 동안의 휴식이지만 맑은 공기를 마시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면 졸음운전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더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좌석에서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그럼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