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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내일은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18호 태풍 ‘탈림’은 현재 오키나와 서쪽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의 눈이 또렷하게 보일 정도로 매우 강하게 발달했는데요.
앞으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주말 사이 일본 큐슈에 상륙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제주도는 내일부터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겠고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은 내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 점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아침기온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동해안지방도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의 양이 늘겠습니다. 한낮에 속초 23도, 강릉 22도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구름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또 남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경보가, 서해남부와 남해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강한 바람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도는 토요일까지, 영남과 강원영동지방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지방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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