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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남, 제주도로는 벌써 3일째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앞으로 전남과 경남에 5mm내외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고요. 제주도와 남해안으로는 20~50mm가 예상됩니다. 전북과 경북은 아침에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아침에 전남과 경남 내륙부터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점차 맑아지겠는데요.
다만 맑은 하늘 아래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는데요. 가을색이 짙어진다는 절기 백로임에도 불구하고, 한낮에 서울 28도, 대구 27도로 크게는 어제보다 4도 가량이나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서울 기온 아침 19도, 한낮 28도로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동해안지방도 점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낮 기온은 속초, 강릉 26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전남과 경남 내륙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구 27도, 광주 26도로 어제보다 더워지겠습니다.
전 해상으로 비가 온 뒤 그치겠고, 물결은 남해상으로만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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