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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면서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일교차가 급격히 커지는 일이죠. 이렇게 일교차가 커지면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고 운동 적응 능력도 저하되는데요. 따라서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상생활 속 나를 위한 가을 운동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취미이기도 한 등산입니다. 특히 곧 빨갛게 단풍이 물들면 더 사랑받는 운동인데요. 가을 등산은 자연환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심폐기능과 근력 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등산 전에 충분한 체조와 스트레칭을 실시함으로써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셔야 한다는 점 기억하세요.

다음은 가을에 타기 좋은 자전거입니다. 뜨거운 여름철과 달리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보는 날에 자전거 타기 좋은데요. 최근 도심에 자전거 도로가 많이 생기면서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 자전거 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죠. 다리 근력이 약하거나 전반적으로 심폐지구력이 부족한 분들, 자전거로 환절기 건강 챙기시는 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가을에 하기 좋은 운동, 배드민턴입니다. 장소의 제약도 적고 누구와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국민운동이라 불리는데요. 이 배드민턴은 꾸준히 하면 일의 집중력을 높여주고 또 전신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하니 1석 2조가 아닐까 싶네요.

가을은 운동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자칫 운동시간을 길게, 많이 하다보면 무리하기에도 쉬운 시기입니다. 때문에 무리하기 보다는 나에게 맞는 운동을 적당히 하신다면 올 가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남유식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skadbtl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