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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하고, 한낮에는 더위가 남아있는 환절기에는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큰 기온변화에 피부가 자극을 받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환절기에 피부를 지키는 3가지 방법을 준비해봤습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가 심한 일교차를 겪으면서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클렌징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자극 없이 피부의 마찰을 최소화해 부드러운 동작으로 씻어내야 하고요. 미온수로 세안하는 것 또한 자극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피부가 민감한 경우 클렌저 역시 피부의 수분을 앗아가기 때문에 아침에는 물로만 세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안 직후 스킨케어 첫 단계에 페이스오일을 발라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페이스오일은 피부 속에서 부스팅 작용을 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기 때문에 특히 노화 피부나 건성 피부에 적합한데요. 피지 분비가 원활한 지성 피부는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오일 제품을 직접 바르지 않고, 평소 사용하는 세럼이나 크림에 오일 몇 방울을 섞어서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얇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1년 중 피부가 가장 어두운 시기가 바로 9~10월인데요. 피부가 거칠어지고 기미 같은 잡티도 더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가을에는 보습뿐 아니라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관리가 필수입니다. 자외선이나 각종 미세먼지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잠들기 전에 수면 팩을 바르는 것인데요.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판테놀, 알로에, 온천수, 꿀 등의 성분이 든 제품이면 더욱 좋습니다. 

기온 변화가 잦은 환절기에도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