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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이 16도로 평년기온인 20.8도를 5도 가량 밑돌면서 쌀쌀하겠는데요. 한낮에도 25도로 평년기온보다 낮겠고요. 일교차도 10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급변하는 날씨 속에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서쪽에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국에 구름 많은 모습입니다. 늦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요. 구름사이로 강한 햇볕이 통과하면서 자외선지수는 ‘나쁨’ 단계가 되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아침기온 20도를 밑돌면서 쌀쌀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춘천 25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지방 구름 많다가 맑아지겠고요. 한낮엔 강릉과 속초 27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평년기온을 밑돌면서, 낮 최고기온 광주 26도, 부산 28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전 해상으로도 구름 많은 가운데,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이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평년기온과 비슷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최현미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ting5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