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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8월의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있습니다. 연일 오락가락하던 비가 그치고 이번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오늘은 8월의 마지막, 뜨거운 추억을 선사할 축제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뜨거운 도시 대구에서 세상에서 가장 컬러풀한 축제가 펼쳐집니다. 바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모여 작품을 선보이는 대구 바디 페인팅 페스티벌이 열리는데요. 화려함의 끝을 보여주는 판타스틱한 메이크업과 우리 몸을 캔버스 삼아 그리는 아름다운 바디페인팅까지! 이번 주말 화려한 컬러 속으로 빠져보시면 어떨까요?

어릴 적 여름밤이면 반짝반짝한 노란 반딧불이 밤하늘을 예쁘게 수놓았던 그 모습 기억하시나요? 무주에서는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해줄 반딧불축제가 열립니다. 반딧불이를 통해 자연과 하나 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인데요.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불빛을 감상하면서 어른들은 어릴 적 추억을, 아이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먹거리 축제를 빼놓을 수 없겠죠? 송알송알 포도송이 맺힌 모습만 봐도 달콤함이 입안 가득해지는 포도! 대한민국 최대 포도 주산지 영동에서 영도포도 축제가 열립니다. 영도는 포도가 자라는데 최적의 조건을 지녀서 영도포도는 그만큼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데요. 직접 포도도 따고 실컷 맛도 보고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달콤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이번 주말 공기가 한층 선선해지면서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주말 축제 참고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하윤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imhay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