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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곳곳에 비구름대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밤까지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는데요. 예상강수량 5~40mm입니다.
내일도 비소식입니다. 새벽부터 중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낮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겠고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도 많겠습니다. 모레까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50~100mm, 많은 곳 200mm 이상, 그 밖의 지방에 30~60, 최고 100mm 이상이 되겠는데요. 비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더위가 가신다는 절기, ‘처서’지만 영남과 전남해안 일부, 제주도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염이 이어졌는데요. 내일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대구와 제주의 낮 기온 34도, 광주 32도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우리나라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13호 태풍 ‘하토’가 끌어 올린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더욱 발달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부지방 소낙성 강수로 시작돼 낮부터는 본격적인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7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동해안지방도 비가 내리겠고, 한낮에 속초 28도, 강릉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요. 서해안과 남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0m로 높게 일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충청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 점차 그치겠고요. 주말엔 구름만 많겠습니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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