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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절기 처서입니다. 여름의 문턱을 지나 가을로 다가가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럴 때 일수록 환절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환절기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감기! 감기는 급격한 기후 변화나 건조한 상태가 오래갈 경우 또는 피로하거나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감기는 간단한 주의사항만 잘 지켜도 치료 및 예방이 가능합니다. 주의사항 중 하나가 바로 충분한 수분섭취입니다. 수분만 충분히 섭취해줘도 건조한 상태를 예방하고, 몸 속에 있는 먼지와 세균들을 체외로 배출시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기 말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이에외도 환절기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과 같은 질환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건조해진 날씨와 먼지의 증가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손을 자주 씻음으로써 비염이나 천식뿐만 아니라 감기, 식중독, 안구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로만 씻는 것이 아니라 꼭 비누로 씻어내는 것도 잊지 마세요!

건강관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인데요. 꾸준한 운동은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체력을 길러줘 건강관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운동도 과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환절기에는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4회 정도 꾸준히 해주는 게 좋습니다.

 

또 하루 평균 7~8시간 정도는 충분히 수면을 취해야 한다는 점도 지켜야겠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 잘 지키셔서 건강한 환절기 나세요.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