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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잦은 샤워는 몸의 열을 식히고 땀과 같은 노폐물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지만 피부 수분 손실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여름철 샤워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샤워를 자주 해도 괜찮은지 궁금해 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피부타입별로 샤워하는 횟수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한 사람이라면 하루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고요. 두 번 이상할 경우 최대한 피부 자극이 없도록 물로만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이라고 해서 무조건 차가운 물로 샤워하다 보면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지 못해 다른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미온수로 샤워하는 것이 좋고요. 마사지나 탄력 효과를 위해 샤워 마지막에는 차가운 물로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는 가급적 10~15분 내로 마무리해서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목욕하기 15~20분 전에 물 한잔을 마시고 목욕하는 것을 추천하고요. 샤워 후에는 보습력이 좋은 바디로션이나 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건조하고, 잘 틀 수 있는 허리나 발목, 팔과 다리 등에 골고루 발라주면 피부 건강에 도움 됩니다.

샤워는 밤새 잠자고 있던 몸속의 세포를 깨우는 기능을 하는데요. 때문에 창의적인 일에 대한 압박을 지닌 사람이라면 아침에 샤워하는 것이 좋고요.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샤워를 통해 체온조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녁에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신체 리듬에 따라 샤워시간을 정하고, 올바른 샤워방법으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