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고 나면 달달한 간식이 당기는 분들 계실 겁니다. 그러나 식후 디저트는 혈당을 올려 살이 찌기 쉬운데요. 오늘은 식후 군것질 생각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밥을 먹고 바로 양치를 하면 디저트 생각을 줄일 수 있는데요. 치약의 민트향이 식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원리로 껌을 씹는 것도 달콤한 간식을 찾는 욕구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디저트 생각이 난다면 아예 밖으로 나가서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식후 산책은 음식으로 섭취한 당이 에너지원으로 소모되고, 달달한 간식이 당기게 되는 일시적인 가짜 허기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

만약 식후 디저트를 못 참겠다면, 빵이나 아이스크림 대신 건강한 음식으로 대체하는 편이 나은데요. 단맛이 당긴다면 과일을 먹어 섬유질과 비타민 같은 영양소를 함께 보충하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식후 디저트 끊는 방법을 알아 봤습니다. 다만, 과일이 다른 디저트 보다 건강에 이로운 점이 있지만, 역시 혈당을 올릴 수 있어 적당량 드셔야 한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