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는 목소리는 한 사람의 인상을 결정 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목소리도 나이가 들면서 변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목소리 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소리는 성대가 진동하면서 만들어집니다. 이 진동이 울림 공간인 ‘공명강’을 거쳐 입술을 통해 바깥으로 나오게 되고, 입에서 나간 소리는 공기를 통해 파동 형태로 퍼져 나가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목소리를 내는 성대도 노화가 되는데요. 이로인해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쉰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목소리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선, 술이나 커피, 탄산음료 등 성대에 자극을 주는 음식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목소리의 힘을 기르는 것도 노화 방지에 중요한데요. 목소리 힘은 호흡 기능을 잘 유지하면서 단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함께, 목을 외부 물질에 노출 시키지 않도록 코로 숨을 쉬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좋은 목소리는 호감을 남기고, 상대를 설득하는 힘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노력에 따라 목소리의 노화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꾸준한 훈련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