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추위가 영하 20도에 달하는 강한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국립세종수목원은 벌써 봄기운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금 국립세종수목원은 사계절전시온실 내 지중해온실에서 포달리리폴리아 아카시아를 시작으로 아카시아속 15종이 순차적으로 개화하고 있습니다. 

아카시아속은 콩과에 속하는 식물로, 국내 산과 들에서 자라는 까시가 있는 아까시나무와는 다릅니다. 흰 꽃부터 원통형 꽃을 피우는 여러 종의 아카시아가 전시됩니다. 

아카시아속은 세계적으로 1천350여종이 존재하고, 이 가운데 74%인 1천 여종이 호주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아카시아꽃이 피면 호주에서는 봄이 온다는 말이 있는데요. 

추운 겨울 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특별한 꽃들을 감상해보시면 어떨까요.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