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엔 모임이 많아지는 만큼 술을 마셔야 하는 자리도 늘어나기 마련인데요. 잦은 술자리에 숙취가 걱정이라면, 숙취를 최소화 하는 방법을 알아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먼저, 음주 전 숙취해소제를 먹는 게 도움이 되는데요. 술을 마시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미리 먹어야 몸속에 알코올이 들어오는 즉시 빠르게 분해돼 숙취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안주로는 생선이나 두부같은 고단백 식품을 먹는 게 좋은데요. 단백질이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주기 때문입니다. 또, 물도 틈틈이 마시면 수분을 보충하고, 몸속에 있는 알코올을 희석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다음 날 숙취가 생겼다면 포도당을 보충해주는 게 좋은데요.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혈당이 떨어져 어지럼증, 구토,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숙취를 줄이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 괴로운 숙취없이 즐거운 모임되시길 바랍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