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춥고 건조한 날씨뿐만 아니라 실내 난방 때문에 피부가 더 메마르는데요. 오늘은 건조한 겨울철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보습제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피지 분비가 활발하지 않아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기 쉬운데요. 특히 얇은 얼굴 피부가 차가운 공기와 닿아 탄력이 떨어거나, 살이 트면서 얇은 잔주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보습제 사용이 필수인데요.

보습제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수분을 직접 공급하는 습윤형과 피부 속 유분 손실을 막는 밀폐형입니다. 유분이 많은 지·복합성 피부는 습윤형을, 유분이 적은 건성 피부는 밀폐형이 더 적합합니다.

보습제는 세안 후 피부 수분이 날아가기 전인, 3분 이내에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또 한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 보단, 여러 번 적은 양을, 천천히 나눠 바르는 게 피부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겨울철 보습제 사용법을 알아봤습니다. 이 밖에도 평소 실내 습도를 50~60%로 조절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된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