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신지수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추석이지만, 명절만 되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명절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명절 증후군은 장시간 음식 만들기나 장거리 운전 등, 생활 환경이 변화하면서 생겨나는데요. 명절 2~3일을 전후해 두통과 근육통, 복통이나 만성피로, 우울증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취업과 결혼 압박, 고부 갈등을 비롯한 가족 간의 갈등은 정서적 스트레스를 부추기는데요. 따라서 명절엔 가족 간 논쟁이 될 만한 이야기는 되도록 꺼내지 않고, 상대방 입장을 헤아려 보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름진 음식과 과음을 하기도 쉬운 만큼, 소화기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명절은 늦더위가 함께해 식중독과 장염에 걸리기 쉬운 만큼, 음식물 보관과 위생관리에 신경을 더 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명절증후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례적인 늦더위에 몸과 마음이 더 지치기 쉬운 만큼, 서로를 더 배려하는 명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