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상륙한 태풍 ‘산산’이 우리나라에도 일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에 태풍특보가, 제주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전남 남해안과 경남해안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순간 시속 7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동풍도 강해지면서 현재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동해안에 10~40,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 영남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 오후 한때 5~4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서울 아침기온 24도로 열대야는 쉬어가지만, 한낮엔 서울 34도까지 치솟아 무덥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속초와 울진의 아침 기온 25도로 출발해 낮에는 27도로 그치며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 광주 25도, 부산 27도 보이겠고, 낮에는 광주 33도, 부산 32도 예상됩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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