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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찔까 봐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했다가는 오히려 살이 찔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활발해지는데, 이러면 렙틴이라는 식욕 억제 호르몬의 작용이 방해받게 됩니다. 결국 식욕을 자극해 배가 고프지 않아도, 음식을 찾게 되는 가짜 배고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코르티솔은 지방 분해를 막아 지방이 체내에 쌓이게 만드는데요. 특히 복부에는 호르몬 수용체가 많기 때문에 복부 지방이 생기기 쉽습니다. 결국 살이 잘 찌게되는 체질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도 주의해야 합니다. 에스프레소에는 카페스테롤이라는 화학 물질이 있는데요. 이 물질은 간 효소 수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입니다. 아메리카노 한잔에는 무려 4mg 정도 있고, 이는 수치를 1%가량 높이게 됩니다.
성인 기준 1일 최대 카페인 섭취 권고량이 400mg 이라고 하니 적당히 마셔야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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