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기 쉬운 여름, 튼튼한 기초체력을 기르려면 하체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는데요. 오늘은 대표적인 하체 운동 세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데드리프트는 엉덩이 근육인 대둔근과 허벅지 뒤쪽 근육인 대퇴이두근, 척추기립근 등 전신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먼저, 다리를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바닥에 놓인 바벨을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립니다. 이때 다리를 굽히는 정도에 따라 자극되는 근육 부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스쿼트는 가장 대표적인 하체 운동으로, 등 하부와 엉덩이, 허벅지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입니다. 어깨너비로 발을 벌리고 의자에 앉는듯한 자세를 취하는데, 이때 무릎의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고, 발가락보다 무릎이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텝밀입니다. 유산소 운동이지만, 계단을 오르면서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키우고, 둔근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텝밀은 10분에 약 100kcal로 소모할 수 있는 만큼, 단시간 많은 칼로리를 태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하체 운동을 알아봤습니다. 초보자는 바른 자세를 잡아가면서, 바벨 운동의 경우엔 천천히 중량을 올려야 안전하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