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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후 한두 시간 이내에 커피를 마시면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의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기분을 좋게 하고, 인지능력과 운동 수행 능력을 높입니다. 또 졸음을 물리치는 각성효과도 있고, 신경을 자극해 일시적으로 암기력을 높여 줍니다.
다만 기상 직후의 커피 섭취는 문제가 되는데요. 기상 직후 코르티솔 분비가 최고조에 이르는데, 여기에 카페인 속 코르티솔까지 더해지면 각성효과가 2배가 되기 때문에 두통과 속쓰림, 가슴 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침에는 커피 대신 물을 한 잔 마시는 게 건강에 훨씬 이로운데요. 혈액이 묽어지고, 혈액과 림프액의 양이 늘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노폐물 배출이 잘 되며, 장운동이 촉진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상 직후 커피보다는 물을 마시는 게 어떨까요?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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