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해외로 떠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해외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게 시차 적응입니다. 오늘은 시차 적응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여행을 떠나기 2~3일 전부터 수면 패턴을 바꾸는 게 좋습니다. 동쪽인 미국이나 남미 등으로 떠난다면 1시간씩 일찍 잠들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고요. 서쪽인 유럽이나 동남 아시아는 1시간씩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게 좋습니다.

떠나는 비행기에서는 기내식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음식을 소화하는 것도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도착할 경우 피곤함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기내에서 음료는 수면에 영향을 끼치는 와인이나 커피대신 물이나 카페인이 없는 주스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지에 낮에 도착하는 일정이라면, 기내에서 충분히 잠을 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도착 후에는 햇볕을 쬐면서 활동량을 늘리고, 만약 도착시간이 밤이라면, 비행기에서 2시간 이상 자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해외여행 시 시차 적응을 잘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컨디션으로 여행의 질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빠른 시차 적응법으로 해외에서 즐거운  여름 휴가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