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원과 경북동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영동과 경북동해안에 10~40, 영서남부와 경북동부, 경남동해안에 5mm 내외가 더 오겠고,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북부산간은 최고 5cm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이에 따라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낮이면 비와 눈은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한편, 아침인 지금 대부분 지역이 10도 내외로 굉장히 쌀쌀하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다만, 해안과 내륙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지는 등 거센 바람이 종일 불겠는데요. 따뜻한 옷차림을 하시고,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인 지금 서울 7도, 춘천 8도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20~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도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속초 18도, 강릉은 17도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아침기온 10도 내외로 쌀쌀한데요. 낮 기온은 광주 22도, 부산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으로 최고 4m 안팎, 특히 동해상은 최고 6m의 매우 거센 파도가 일겠고요.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낮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더워지겠고,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