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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고 잘 움직이지 않으면 살이 찌는 게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체중계 눈금이 올라간다면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요. 생활정보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지는데요.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야식을 먹게 돼 섭취 열량이 늘어나게 되고, 또 지방을 없애는 렙틴 호르몬이 줄어들고, 배고픔을 느끼는 그렐린 호르몬이 늘어나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섭취한 열량을 덜 태우고, 생활 습관도 변해 운동을 덜 하게 되면서 체중에 영향을 주는데요. 특히 폐경이 오면 엉덩이나 허벅지 주변이 아닌 허리 지방에 쌓이게 됩니다.
갑상샘이 제 기능을 못해 호르몬을 충분히 분비하지 않으면 피곤함을 느끼고, 감기에 걸린 듯 비실거리게 되며 살도 찔 수 있습니다. 또 호르몬이 충분하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더 쉽게 살이 찌게 됩니다.
어떤 요인에 의해 살이 찌게 되는지 잘 체크해야 하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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