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를 한 뒤 피부가 울긋불긋 해지거나 따가운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면도 독’이 올랐다면 평소 면도 과정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면도 후 피부가 붉어지거나 트러블이 생기는 원인 중의 하나가 ‘면도 독’이 오르기 때문인데요. 잘못된 면도로 모공에 세균이 들어가면서 ‘모낭염’이 생기는 겁니다.

이 면도 독을 예방하려면, 청결과 자극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먼저, 면도 전엔 수염 주변의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수동면도기보다는 전기면도기를 쓰는 게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면도를 하고 진정을 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냉찜질을 하거나 에센스를 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습기가 많은 욕실에서 면도하는 경우엔 면도기 물기를 잘 제거하고, 일회용 면도기는 되도록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올바른 면도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면도 독엔 냉찜질이 도움이 되지만, 증상이 심할 땐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