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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을 보면 요즘 책을 읽는 사람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19년부터 진행한 ‘서울시 북 스타트’ 사업을 개편해 작년부터 ‘엄마북돋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 ‘엄마북돋움’ 사업의 목적은 아이의 탄생부터 일생 내내 책을 가까이하는 독서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비 부모인 임산부부터 생후 18개월까지의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께 엄마아빠용 책 1권, 아이용 그림책 2권과 서울시 육아정책정보 1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존에는 도서관이나 주민자치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면, 이제는 ‘서울시 맘 케어’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책 꾸러미를 신청하면 집까지 택배로 배송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25개 자치구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도 개최한다고 합니다. 엄마 북돋움 선정도서의 아트프린팅 전시를 개최하고 저자강연 등 다양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예비부모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정보는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5월부터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와 예비 부모님들부터 시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 책을 찾아 읽는 모습을 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