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클수록 단풍은 더 곱게 물드는데요. 이미 첫 단풍이 시작한 곳이 있고, 10월 말부터 11월 초면 절정을 이룰 거란 전망인데요. 전국 가을 단풍 명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은 북한산 절정기에 맞춰 떠나면 제대로 즐길 수 있는데요. 10월 19일부터 물들기 시작해 말경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명소로는 서울숲, 양재 시민의 숲, 석촌호수, 남산공원, 도림천 등이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힙니다. 

경기도 권역은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광주 화담숲, 과천 서울대공원, 용인 호암미술관, 고양 북한산국립공원, 수원 화성행궁 등이 인기 있는 곳입니다. 

강원도는 지난달 30일 설악산부터 물들기 시작해 절정은 23일로 예측됐는데요. 춘천 남이섬, 홍천 은행나무 숲, 강릉 오죽헌, 평찬 오대산 선재길, 원주 소금산그랜드 밸리 등이 유명합니다. 

아름다운 단풍으로 가을의 절정을 만끽하시면 좋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