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름 휴가로 ‘촌캉스’가 인기입니다. 복잡한 관광지보다는 한적한 시골에서 여유로움을 즐기는 새로운 여행트렌드, ‘촌캉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촌캉스는 시골마을을 뜻하는 ‘촌’과 휴양의 이미 ‘바캉스’가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입니다.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 트렌드인데요. 유명 관광지 처럼 사람이 많은 곳 대신, 한적한 시골에서 소소한 여름휴가를 즐기는 겁니다.

촌캉스의 가장 큰 특징은 시티뷰나 오션뷰가 아닌, 논이나 밭, 산이 펼쳐진 시골 숙소로 떠나는 건데요. 밀짚모자나 꽃무늬 몸빼바지를 입어 기분을 내고, 멍하니 시골 경치를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농어촌지역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숙박과 취사 시설로 제공하는 ‘농어촌 민박’을 이용하시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촌캉스를 즐길 수 있는데요. 농어촌 민박 신고 정보를 제공하는 ‘시고르스테이’ 홈페이지에서 대한민국 각지에 숨어있는 농어촌 민박을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은 새로운 여행트렌드 ‘촌캉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바쁘게 돌아다니는 관광 여행도 좋지만, 고즈넉한 시골 정취를 즐겨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